종교개혁 5대솔라 (2. 오직예수)
[목회칼럼] 오직 예수 외에는 없다본문 : 사도행전 4장 8–12절
사랑하는 용인진성교회 성도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주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우리는 지난 시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에 이어, 오늘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뜨거운 심장과도 같은 두 번째 핵심 가치인 ‘오직 예수(Solus Christus)’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신앙생활과 사역의 한가운데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종교 권력자들 앞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 위대한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붙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1.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비극의 뿌리에는 ‘죄’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어떤 인간의 도덕적 행위나 종교적 열심으로도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아래 탄식하며 죽어가는 우리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나를 대신하여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공로로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내 삶의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니라,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참된 회복의 소망이 있습니다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나면서 걷지 못하던 사람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고 뛰게 되었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절망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일으켜 세우시는 치유와 소망의 주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는 진정한 회복은 단순히 육체의 질병 치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죄로 인해 무너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죄책감과 수치심에서 벗어나며, 미움과 분노로 갈라진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화해하는 전인적인 회복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무너진 자리를 찾아오셔서 영원한 소망으로 새롭게 빚어 가십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연약한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시키십니다과거 두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겁쟁이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함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대제사장들 앞에서 당당히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완벽하고 뛰어난 사람을 골라 쓰시는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실수 많은 자들을 찾아오셔서 그 은혜로 새롭게 빚어 사용하십니다. 과거의 실패와 연약함에 발목 잡혀 살지 않고, 나를 용서하시고 품어주신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의지할 때, 우리는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복음의 담대한 증인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맺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십시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원도, 무너진 삶의 회복도, 새롭게 세워지는 소망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께만 있습니다.
세상의 성공이나 나의 의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평생토록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용인진성교회가 사람의 수단이나 세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높이며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생명의 소망을 흘려보내는 거룩한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용인진성교회 담임목사 드림